우리들SH센터


서울시 청담동 우리들병원 별관, 증축 리노베이션


- 38년이 누적 된, 오래된 현재의 시작


2021년 38년 된 4층 건물의 리모델링 검토가 시작되었다. 신축의 검토는 연접한 병원 본관과의 지구단위통합해석으로 인해 중단되었다.

다음으로 기존 리모델링만 검토되었으나 자본적 효율이 떨어졌고, 3개축 증축을 포함한 리모델링으로 결론이 났다.


건축주는 척추의료계에서 일정 수준에 도달하신 분이었고, 단순한 수익적 가치만을 바라지 않았다. 본인의 의료철학과 디자인, 그리고 일부 효율을 바랬다. 최소의 시술로 환자의 건강과 활동을 되찾자는 “미니맥시즘”을 디자인화 하기로 했고, 척추 치료뿐만 아니고 장애인과 환자의 이동편의성을 높여달라는 부탁, 전문의가 의료 연구에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랬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환자와 의료진이 도심 외부환경으로 받는 스트레스를 최소화 할 수  있기를 바랐다.


- 모듈 디자인으로 의료철학과 기능성을 해결해 나가다, 4641MONO SQUARE


평면과 기타기능, 증축규모는 건축물이 중규모이여서 목표점에 도달하기가 수월했다. 핵심 과제는 클라이언트의 의료철학과 주어진 과제의 해결을 단면과 외부입면의 조건에서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였다. 수 많은 경우의 수를 검토한 후 모듈화 된 외부 구조물이 적정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판테온 천장의 구조적이고도 심미적인 요소, 한옥 정자살문의 격자유형, MONO SQUARE 모듈의 복제 적층구조가 결합되어 입단면의 디자인이 결정되었다. 척추의 마디를 의미하는 모듈과 모듈이 최대가 되어 반영되는 미니맥시즘의 철학, 전문의료진의 진료집중과 휴식을 이뤄내고 도심의 빛과 과도한 소음등을 걸러주는 역학을 해내는 모듈이중외벽의 구조적 형상이 만들어졌다.

장애인과 환자의 본관과 신설센터간의 이동 편의성은 지하에서 튜브브릿지를 만들어서 해결했다.


- 무게와 표면적, 구조, 비용 4641개의 모듈 MONO SQUARE의 무게감


첫테스트는 스테인리스스틸과 알루미늄으로된 이중음각구조의 판테온 유형 모듈이였다. 4641개의 순수단일모듈의 적층은 시뮬레이션결과 엄청난 무게와 구조적 부담, 비용적 부담으로 우리를 놀래켰다. 두 번째 수정은 모듈의 개구율과 하중을 줄이는 방법으로 순수 각 개별 적층방식을 9개단위의 모둠 모듈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이였다. 3개의 디테일 수정후 비용과 무게는 해결이 되었다. 그러나 마지막 문제는 벽체와 모듈로 된 이중외벽의 구조적 결합이였다. 금속팀과의 최종결론은 내외부에서 시각적으로 회피할수 있는 부분에 트러스를 구성하고 2층에서 지붕구조까지 결합하는 방식으로 매다는 것이였다. 하중과 거치방법, 시공시기와 시공의 어려움(좁은 도심여건), 비용의 적정한 결과를 도출하기까지 4개월이 소요되었다. 금속팀의 인내심은 경이로웠다.


- 척추전문 연구 센터이자 공익적 확장성


우리들SH센터는 척추전문 치료와 연구센터이다. 남은 과제는 1층 공간의 공익적 또는 공공적 활용방법이다. 카페등의 수익사업 장소가 될 수도 있었으나 클라이언트는 다양한 기여의 방법을 구상해 나가고 있다.

구축물의 완성은 프로그램의 운영과 그곳에서 활동하는 사람에게 달린 듯 하다.


대지면적ㅣ348.80m² (105.51py)

건축면적ㅣ165.47m²  (50.05py)

연면적ㅣ1343.77m²  (406.49 py)

건축규모ㅣ지하 1층, 지상7층

건축구조ㅣ철근콘크리트, 철골(증축)

주요마감ㅣ벽돌, 금속모듈(더블스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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